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젯(13일)밤 기준으로 이미 1,44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최대 1,6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63명을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날 대비 563명 증가해 5만5978명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6일보다 높은 수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가 1288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12일) 같은 시각 대비 385명 늘어난 수치다.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당시를 정점으로 줄어들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급증했다. 이어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550→503→509→509→403→417→638명으로 좀처럼 확진자 숫자가 줄지 않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수는 133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와 부평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2곳을 중심으로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은 연일 경신되고 있다. 지난 8~10일(1275명→1316명→1378명) 사흘 연속 이후 4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이 깨졌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끝나는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도 증가 폭은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68명, 해외유입이 47명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점차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전국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뉴스참고 2021. 7. 14 국민일보, 매일경제, SBS, 조선일보, 이데일리, 경향신문
'세상은 요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최저시급 9160원, 올해 보다 440원 인상 (0) | 2021.07.13 |
---|